가방만들기

파스텔톤의 봄 가방 - 가방만들기 27

이마마 2017. 3. 4. 11:11

3월!  봄이다.

내 기분에는 햇빛이 2월과는 따스함도 밝기도 다르다.

 이제까지 멀쩡하던 것들이  우충충하고 칙칙하게 보이는 것보면 참 신기한 조화다.

그러니 당연히 봄에는 봄 가방을 만들고, 들고 해야겠지?

은은함과 화사함이  올 봄의 컨셉.

그런데 은은하고 화사한 것을 동시에 잡아내기엔 능력이 부족하여 은은한 것 먼저하고 화사는 다음 걸로.

파스텔 톤의 색감이 고상하고 차분하면서도  밝고 사랑스러운 여성적 느낌이 난다.

에코백 스타일의 이 가방은 손잡이도 웨빙끈이라 젊은 감각이 느껴지고

조랑말 악세사리까지 만들어 달아놓으니 내겐 너무 젊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