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나이 또래의 아줌마 혹은 할머니들이 스마트폰을 쓰는 용도는 뻔하다.
카메라 대용, 카톡이나 손주 사진 보기용.
그중에 카카오톡으로 거의 소통의 신세계를 열었다고 하겠다.
모임마다 카톡방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심할 때 단체로 수다떨고,
우스운 얘기나 동영상 돌려보고,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하는 오글거리는 보내기도.
외국에 있는 아이들과도 수시로, 실시간으로 연락이 오가니까 참 고마운 신세계이다.
글자대신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,
주절주절 말대신 카톡 프렌즈들에게 맡겨 재치있게 뜻을 전하는 센스를 발휘해 본다.
재주있고 성의있는 사람들이 뜨개질로 이 카카오 프렌즈들을 만져볼 수 있게 했다.
워낙 친근, 유명한 캐릭터들이라서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면 안하니만 못한데 그럭저럭 비슷해 보인다.
<라나>님의 블로그를 보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.
세세한 설명과 친절한 과정 사진, 그리고 모든 이에게 공개, 공유한 것등등..
나는 그저 내 작품 사진 찍어 몇 자 적어놓기도 겨우 하는거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별 도움이 안될 것이다.
블로그도 좀 젊어서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것을... 모르는게 태반이고 잘 배워지지도 않아서
나조차 쓰기도, 보기도 지루하다.
모처럼 재미있게 장난을 친 기분으로 이 카톡 친구들과 놀아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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