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새침, 깜찍,발칙한 아이는 하늘을 날아서 지구를 구할 참이다.
곧 남자 친구인 슈퍼보이 냥이도 합세하여 악당을 무찌르고 약한 이들을 도울 예정이다.
내가 만드는 인형이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놀 것들이 아니라 이런 말이 참 우습다.
하지만 젊은 엄마들은 뽀로로, 울라프, 디즈니 캐릭터등,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친구를 만든다.
줄 아이가 아직 없지만, 그래도 만들어 놓으니, 유치한 멘트를 날리며 동심을 쥐어짜내 내가 논다.
파란 눈이 시원스레 아름답고, 색상의 구성이 기본색만을 써서 깔끔하고, 단순한 디자인이 오히려 고급스럽다.
이렇게 끼어서라도 날아보자 "슈퍼맨~~ 아니 슈퍼걸~~야옹"
끌림씨의 책 < I LOVE DOLLS>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아이이다.
40개가 넘는 창작 인형들이 수록되어 있는 국내 (내가 본) 최초의 본격 니팅돌 책인데
당분간 도안 찾을 걱정없이 바쁘게 생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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